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전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주요 전시 도서 소개 전시에 소개된 도서 중 주요 도서에 대한 소개입니다. 번호 서명 저자 발행사항 청구기호 1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임현정 서울 : 페이스메이커, 2020. 780.92 B393임 2 루트비히 판 베토벤 메이너드 솔로몬 파주 : 한길아트, 2006. 780.92 B393soL 1998한 3 베토벤 얀 카이에르스 서울 : 길, 2018. 780.92 B393ca한 번호 서명 저자 발행사항 청구기호 1 베토벤, 불멸의 편지 김주영 옮김 서울 : 예담, 2000. 780.92 B393ㅂ 2 베토벤의 가계부 고규홍 서울 : 마음산책, 2008. 780.922 고17ㅂ 3 베토벤의 머리카락 러셀 마틴 서울 : 지호, 2004. 780.92 B393ma한 4 옛 사람의 죽음 사용 설명서 조지아 브래그 서울 : ..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베토벤의 대표 작품 소개 피아노 소나타 8번 c단조 ‘비창’ Op. 13 (1797~1799) ♬ 샘플 듣기 피아노 소나타 8번은 베토벤이 빈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귀족들에게 후원을 받고, 살롱에서 연주하던 시절 작곡된 작품입니다. 이 시기, 베토벤은 피아노 소나타를 12곡이나 썼는데, 그중 8번 ‘비창’은 초기 소나타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이전부터 사용해오던 소나타 형식을 받아들이면서도, 화성을 통해 조를 자주 바꾸며 한 곡이 가질 수 있는 분위기의 폭을 넓혔기 때문입니다. ‘비창’(비장한, 몹시 슬픈)이라는 표제는 베토벤이 직접 붙인 것으로,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8번 ‘비창’과 26번 ‘고별’에만 직접 표제를 붙였습니다. 베토벤이 직접 표제를 붙였다는 것은 음악에 ‘의미’를 담았다고 볼 수 있는데, 어떤 음악 연구자들..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베토벤의 작품세계 베토벤은 1782년(12세)부터 1827년(57세) 빈에서 사망하기 직전까지 45년에 걸쳐 교향곡, 협주곡, 현악 4중주, 피아노 소나타, 가곡, 오페라를 포함한 주요 장르의 클래식 음악 약 750개의 작품을 작곡했습니다. 그중에서도 32개의 피아노 소나타와 5개의 피아노 협주곡, 9개의 교향곡은 베토벤이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한 시기부터 생의 마지막까지 창작된 장르입니다. 베토벤의 작품 중에는 ‘비창’, ‘운명’ 등 제목을 가진 곡이 많은데, 당대에도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고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 찬사를 받은 곡들이었습니다. 그는 형식과 제약에 속박되지 않고 독창적인 창작 기법으로 자신의 주관적인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따라서 그의 곡들을 이해한다면 베토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떻게 피아니..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베토벤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 : 양육권 소송과 조카 카를 작품 활동조차 멈추게 만들었던 양육권 소송사건 베토벤에 관한 이야기에는 조카 카를 판 베토벤(Karl van Beethoven)의 양육권 소송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가족사라는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도 있지만, 소송 기간동안 베토벤이 공식적으로 출판한 작품이 없을 만큼 활동을 못했고, 소송이 끝난 뒤에는 인생역정을 보여주는 듯한 불후의 명곡으로 인정받는 작품들을 완성했기 때문입니다. 조카 카를의 양육권을 둘러싸고 아이의 엄마인 요한나 라이스(Johanna Reiss)와 사이에 벌어진 소송은 1815년(45세)부터 1820년(50세)까지 5년 동안 진행되었는데, 법정 기록을 볼 때 영화 에서 언급되는 베토벤과 요한나의 ‘연인설’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사뭇 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1815..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베토벤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 : 베토벤 연구와 청력 상실 베토벤에 대한 연구가 지금도 끊이지 않는 이유 베토벤이 세상을 떠난 지 200년 가까이 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에 대한 연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음악이나 생애 전반을 다룬 책은 말할 것도 없고, 베토벤 가계, 그의 병이나 연애 문제 같은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심리를 다룬 책도 있습니다. 이렇듯 끊임없이 새로운 베토벤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그만큼 베토벤이 여전히 흥미롭고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예술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한때 베토벤의 비서였던 안톤 펠릭스 쉰들러(Anton Felix Schindler)는 마지막 순간까지 베토벤의 병상을 지킨 덕에 대형 도서관 하나를 가득 채울 만큼의 많은 중요한 문서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베토벤의 생애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은 신성로마제국에 속하는 독일의 본(Bonn)에서 궁정 가수로 있던 요한 판 베토벤(Johann van Beethoven)과 마리아 막달레나(Maria Magdalena) 사이에서 7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베토벤의 가계는 이름 앞에 ‘van’이 붙는데 이것은 그들이 원래 독일 출신이 아니고 네덜란드의 귀족 집안 출신이라는 뜻으로 베토벤이 귀족들과 동등한 관계를 갖는 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베토벤의 아버지는 모차르트의 연주활동에 고무되어 베토벤도 모차르트와 같은 신동으로 만들기 위하여 피아노, 바이올린, 오르간, 비올라 등 여러 악기를 가르치면서 혹독한 음악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실력만으로 아들을 가르칠 수 ..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Beethoven> 2020년은 음악의 성인 '악성(樂聖)'으로 칭송받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과 코로나가 맞물려 있는 2020년, 우리는 모두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궁핍한 환경과 난청이란 시련을 딛고 일어선 영웅’의 이미지로 알려진 베토벤은 우리에게 고난을 경험하고 역경에 놓일수록 초인간적인 힘을 발휘하여 고통을 극복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그러나 베토벤의 삶과 다양한 작품을 좀 더 깊이 알게 된다면 그의 대중적 이미지 외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도서관에서는 베토벤의 삶과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베토벤의 음악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