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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 사후 130주년 기념전시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툴루즈 로트레크 Toulouse-Lautrec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Henri de Toulouse Lautrec 1864-1901 (프랑스) 툴루즈 로트레크는 1864년 남프랑스에 있는 알비 지방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겪은 두 번의 낙마사고로 인해 다리가 정상적이지 못했던 그는 귀족 사회에서 소외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인 로트레크는 18세에 아버지의 친구이자 그 지역의 화가였던 르네 프랭스토에게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 파리로 거처를 옮겨 아카데미 화가들에게 지도를 받으며 그림 솜씨를 키워나갔다. 로트레크는 주로 자신이 살고 있던 몽마르트르의 모습을 그리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갔다. 그는 연극과 뮤직홀, 특히 밤이면 북적대던 카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전통적인 모델을 멀리하고 소매상들과 보헤미안들..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조르주 쇠라 Georges Seurat 조르주 쇠라 Georges Pierre Seurat 1859-1891 (프랑스) 조르주 쇠라는 1859년 파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법원 공무원이었던 아버지 덕분에 그는 독자적인 미술가의 길을 갈 수 있었다. 쇠라는 15세에 지역 소묘 학교에 입학했고, 3년 후에는 에콜 데 보자르에 입학했다. 그곳에서 쇠라는 광학과 색채에 대한 이론들을 연구하며 자신만의 기법을 만들어갔다. 주로 시골의 정경과 풍경을 다룬 작품을 그리던 쇠라는 24세에 약 3m에 달하는 유화 에 착수했다. 하지만 이듬해 열린 살롱전에서 작품이 낙선하자 쇠라는 주류파에서 벗어나 파리의 독립적인 미술가 모임에 가담했다. 이후 그는 점묘법을 사용한 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1886년 인상주의 전시회와 앵데팡당전에 전시되었고, 평론가 펠..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폴 고갱 Paul Gaugain 폴 고갱 Eugène Henri Paul Gauguin 1848-1903 (프랑스) 폴 고갱은 1848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족은 3세 때 어머니의 친척이 있는 페루로 거처를 옮겼는데, 아버지가 여행 중 사망하자 4년 뒤 프랑스로 돌아왔다. 페루의 색채와 따뜻함을 추억하며 모험을 갈망하던 고갱은 17세가 되자 선원이 되어 바다로 떠났고, 그 후 프랑스 해군으로 복무했다. 1872년 24세에 고갱은 파리에서 주식중개원으로 일했다. 그는 부유한 덴마크 여성 메테소피 가트와 결혼한 이후로 세잔, 피사로 같은 화가들의 작품을 수집하고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881년, 그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5년 만에 인상파 화가들과 나란히 작품을 전시하게 되는데, 2년 뒤 프랑스 주식시장이 붕괴하자 미..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전시 소개 영상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폴 세잔 Paul Cézanne 폴 세잔 Paul Cézanne 1839-1906 (프랑스) 폴 세잔은 1839년 엑상프로방스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그림을 배우고 싶었지만, 아버지는 아들의 재능에 회의적이어서 법학을 공부하라고 강요했다. 그러던 중, 1858년 19세에 엑상프로방스 미술학교에서 주최한 드로잉 상을 수상했다. 당시 아버지의 뜻을 따라 법대에 진학한 상태였지만, 이 수상을 계기로 세잔은 화가로 살아갈 것을 결심했다. 세잔은 파리의 에콜 데 보자르(프랑스 국립 미술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지자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후 그는 사설 화실에서 실력을 쌓아나갔고, 그곳에서 피사로, 마네 등 동료 화가들과 교류했다. 그는 1866년부터 살롱전에 꾸준히 작품을 출품했지만 번번이 탈락했으며, 1874년 35세에 선보인 제1..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빈센트 반고흐 Vincent van Gogh 빈센트 반고흐 Vincent Willem van Gogh 1853-1890 (네덜란드) 빈센트 반고흐는 1853년 네덜란드 준데르트 지방의 독실한 개신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16세에 구필 화랑의 헤이그 지점에서 일했고, 그 후 런던과 파리를 오가며 근무했다. 그러나 미술 거래상의 세계에 환멸을 느낀 고흐는 종교적 소명을 느끼고 25세에 전도사가 되어 벨기에의 탄광촌으로 떠났다. 그는 광부들의 열악한 환경에 동정을 가졌고, 그들과 함께 가난 속에서 생활했다. 그러나 교회 관계자들은 고흐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결국 목사의 평판을 해친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광부들의 삶을 스케치하던 고흐는 이 일을 계기로 깊었던 신앙심을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바꿨고, 동생 테오의 도움을 받아 그림을 배우기 시작..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반고흐와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은 2020학년도 첫 전시를 '불멸의 화가', '태양의 화가'로도 불리며 전 세계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빈센트 반고흐 사후 130주년을 맞아 "반고흐와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이라는 주제로 개최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의 겉모습을 넘어 자신의 주관과 개성을 뚜렷하게 표현하며 그 이면의 진실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였던 후기 인상주의 화가 고흐, 세잔, 고갱, 쇠라 그리고 로트레크의 이야기와 자료들이 이화인 여러분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선 후기 인상주의에 대해 살펴본 뒤, 화가들을 만나보겠습니다. 후기 인상주의 소개 후기 인상주의는 인상주의를 바탕으로 더욱 주관적이고 개성적인 그림을 그린 프랑스 화가와 프랑스에서 작업한 화가를 포함하는 미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