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태어나고 자란 섬에 대해 명료한 그림을 그리듯 묘사함과 동시에 인류 보편적 인생사의 문제를 깊이 있는 성찰과 동정심에 기반해 탁월하게 다루었다”
“for her idealistically inspired writings which with plastic clarity picture the life on her native island and with depth and sympathy deal with human problems in general.”
그라치아 델레다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의 작은 마을 누오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도시 누오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그녀 대부분의 작품에 모태가 된다. 어린 시절 책 읽기를 좋아한 그녀는 책을 필사하면서 글쓰기를 체득했으며, 데뷔작 『사르데냐의 꽃 Fiori di Sardegna』은 일찍부터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결혼 후 고향을 떠나면서부터 고향 색이 짙은 작품을 많이 썼고, 언제나 사르데냐 섬을 글에 담으며 자신이 실제 그 환경 속에서 느낀 것들을 섬세한 필력으로 묘사했다. 이탈리아 최초이자 여성 작가로는 두 번째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그녀는 대표작 『어머니 La Madre』,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 Canne al vento』 등에서 ‘사실주의’ 혹은 ‘진실주의’로 해석되는 베리스모적 경향을 이끌며, 고향의 가난한 현실과 자연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고 평가받는다. 50여 편이 넘는 소설을 발표했지만, 국내에는 제대로 된 번역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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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서명 | 저자 | 출판사 | 출판년 | 청구기호 |
| 1 | 어머니 | 그라치아 델레다 | 본북스 | 2018 | 853 D377m한 |
| 2 |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단편소설 | 그라치아 델레다 [외] | 일송미디어 | 2004 | 808.83 노53ㅁ 1 |
＊번호 2. 「운명의 구두」작품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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